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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time tracking 제품이 나왔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자신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Toggl, Hours, Everhour, Paydirt와 같은 많은 time tracking 솔루션이 있는데 이 솔루션들은 모두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Tiller이라는 하드웨어 기반의 time tracking 제품이 KICKSTARTER에 올라와 소개해드립니다.

소프트웨어를 기반 time tracking 제품들은 마우스로 터치로 업무의 시작과 종료를 합니다. Tiller는 물리적인 터치를 통해 업무를 시작하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또, 다이얼을 단순히 돌리면 다른 업무로 전환이 되고, 더블 탭을 하면 시간 추적 분석이나 예상 정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Harvest, Toggl, WorkflowMax, AND CO와 연동이 되며 윈도우와 MacOS를 지원하며 로그인만 하면 어느 컴퓨터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Tiller` 인터페이스

###Tiller 동작 원리

물리적인 터치를 통해 업무를 시작하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다이얼을 단순히 돌리면 다른 업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더블 탭을 하면 시간 추적 분석이나 예상 정보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

가격은 200번째 구매자까진 $111 AUD로 세금을 제하고 약 10만 원 정도 합니다. 201번째부터 $123 AUD로 12,000원정도 비싼 112,000원 정도가 됩니다.

###제품 스펙

지름이 약 6cm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제품 위에 상태를 알리기 위한 LED가 있고 터치를 하거나 돌리는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닥은 고무로 되어 있어 제품을 조작하는 동안 밀리는 문제는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일정

2015년 초 처음 Tiller를 구상했고 올해 9월에 Kickstarter에 런치를 했습니다. 내년 4월에 초기 구매자에게 제품이 발송된다고 합니다.

###코멘트

저는 time tracking에 관심이 있어 Rescue time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Rescue time은 연간 구독료가 $54로 약 6만 원을 매년 지출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 time tracking과 달리 하드웨어 제품이므로 매년 구독료를 낼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2년 이상 Tiller제품을 사용한다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제품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time tracking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일이 줄어들어 열심히 time tracking을 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아직 time tracking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The 20 Best Time-Tracking Apps를 보고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로 생각합니다.

###참조

Tiller on KICKSTARTER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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